8년간의 개발 기간, 별이 되어라2 리뷰
| 게임명 |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
| 장르 | 벨트스크롤 수집형 MORPG |
| 개발사 | 플린트 |
| 퍼블리셔 | 하이브 IM |
| 출시일 | 2024.04.02 |
| 플랫폼 | PC, Android, iOS |
한줄 평
『 독특하게 잘 만든 게임, 그러나 아쉬운 BM 및 설계 』
1. 개요
2014년 출시된 별이 되어라!의 후속작이자, 하이브IM의 첫 퍼블리싱 게임
다크 판타지 풍의 스토리 + 횡스크롤 액션 + 독특한 일러스트
위의 3신기(?)로 레드 오션인 모바일 게임 시장에 독특한 포지셔닝을 시도한 느낌이다.
* 별이 되어라! 특유의 일러스트를 잘 살린 접근이기도 하다.
실제로도 위의 3게임은
가디언 테일즈 (콘솔 풍 도트 액션 RPG)
명일방주 (타워디펜스 수집형 RPG)
우마무스메 (육성 시뮬레이션)
독특한 게임 플레이를 기반으로 높은 충성도의 유저층을 가진 게임들이다.
2. 스토리
총평하자면 볼만은 하지만 솔직히 그렇게 매력적인, 맛있는 스토리는 아니었다.
아트나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는데 그에 비해 다소 밋밋한 느낌이었다.
그래도 아레나, 뽑기 등의 컨텐츠 / 시스템을 소개할 때 게임 스토리와 연관짓는 디테일은 좋았다.
3. 전투
던전 앤 파이터와 유사한 횡스크롤 방식의 전투
기본 커맨드는 이동기(Space) 약/강공격(A) 스킬(S) 궁극기(D)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조작감, 액션감도 있는 편.
* 다만 모바일로 하면 조작이 꽤 불편하다, PC로 하는것을 추천
(+) 자동전투 기능이 있어서 쉬운 스테이지나 파밍 등이 필요할 때는 딸깍도 가능
그리고 전투 얘기에서 더 들어가면 PVP 컨텐츠인 아레나 얘기를 안할 수 없다.
핵과금 유저의 원거리 영웅 만나면 불합리함이 느껴지긴 하는데
이건 밸런스 조절 좀 하면 재미있는 컨텐츠가 될 것 같다.
4. BM 및 기타
위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독특한 무드, 플레이의 게임과 액션감있는 전투 + 원작 게임의 팬층까지
충분히 매력을 끌만한 게임인데 문제는 BM(+운영)이다.
기본적으로 원신식 BM을 차용하고 있는데 문제는!
월정액도 있고 패키지도 있고 스테이지 패스도 있고 출석 패키지도 있고 전투 패스도 있고...
솔직히 게임만 재밌으면 BM이 매워도 그러려니하는 편인데
차라리 원신, 붕괴: 스타레일처럼 패스, 월정액에 깡 다이아 BM으로 구성해서
" 게임재밌지? 꼬우면 돈 질러 ㅋㅋ " 로 나왔으면 모르겠는데
원신식 BM + 패스 / 월정액에다가 패키지 + 이벤트 패스, 패키지까지...
문제는 이 게임의 메인 컨텐츠가 PVP - 아레나라는 점
물론 아레나 컨텐츠를 할 사람만 하면 되지 않느냐? 하는데 아레나 보상도 있고 그게 쉽지 않다.
실제로 많은 서브컬처 / 수집형 게임에서 PVP 컨텐츠 들고오면 유저들의 반발이 엄청 나오기도 하고
거기다가 성장 시스템이 캐릭터, 무기 뽑기만 있는게 아니라는 점...
+ 초반 사료도 굉장히 짜다!
5. 총평
이게 앞서 다루었던 스타시드의 경우는 전형적인 서브컬처 수집 / 방치형 게임이다 보니
캐릭터의 매력, 익숙한 맛에 지속적으로 할 유저들이 있다지만
이 게임은 독특한 풍의 무드 및 게임 플레이를 가지고 있기에
게임 초반부터 유저들을 데려와야하는데 BM도 맵고, 사료도 짜다.
추측하자면 게임의 매력을 느끼기도 전에 이탈할 유저들이 많지 않을까 싶다.
평점 : 3.0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