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 리뷰
게임명 |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 |
장르 | MMORPG (리니지라이크) |
개발사 | 레드랩게임즈 |
퍼블리셔 | 카카오게임즈 |
출시일 | 2024.02.27 |
플랫폼 | PC, Android, iOS |
* 리뷰에 앞서 필자는 리니지라이크 게임 경험이 적은 유저임을 밝힙니다.
총평
『 중ㆍ소 과금을 배려한 슴슴한 하드코어 MMORPG 』
평점
3.5 / 5
→ 따로 할 MMORPG가 없다면 그럭저럭 할만하다.
장점
1. 리니지라이크류 치고 적은 과금 부담
계정 1회 한정 패키지 58,000원
매월 모든 패키지를 구매한다고 가정시 월 340,000원
→ 리니지라이크 치고는 굉장히 싼 편이다.
심지어 뽑기 시스템에는 코스튬 (변신)과 가디언 (펫)이 있는데
가디언의 경우 유료재화로는 아예 구할 수가 없다.
필자도 15만원정도 쓰고 시간 좀 갈아넣으니 서버 직업 랭킹 30위 내를 기록할 수있더라.
물론 깡 다이아로 쏟아부어버리는 핵과금러들은 넘사벽이지만
과금 효율이 그렇게 높지않고 중ㆍ소과금도 시간만 투자한다면 해볼만한 게임
(물론 이 게임도 시간이 지나봐야 안다)
2. 파밍의 재미
게임의 핵심 시스템인 일반 장비 상자
보상 및 몬스터 처치 시 일정확률로 드랍되며 (30분당 2~3개 선?)
낮은 확률을 통해 일확천금(?)의 기회를 노릴 수 있다.
3. 심플한 게임 플레이
게임 플레이가 굉장히 심플하다.
복잡, 거창한 시스템없는 90~00년대 온라인게임 RPG 풍이 느껴진다 (해본적 없음)
스펙업 방식도 복잡하지 않고 심플한 편
( 장비 강화를 통한 스펙업 / 스킬 강화 / 상위 등급의 가디언, 펫 뽑기 / 도감(컬렉션) 시스템 / 세공 시스템 등 )
왜 이 게임 홍보할 때 '하드코어 MMORPG'를 표방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4. 글로벌 서버
한국, 대만, 일본 등 10개 글로벌 서버로 출시되었으며 채팅창에 번역 기능도 제공한다.
사실 큰 장점은 아니지만 VS 대만과의 구도가 잡힌다는 것 또한 게임의 묘미 중 하나
단점
1. 시간 부담
과금 의존도가 낮은 만큼 어느 정도 시간 소모가 필요하다.
타 MMORPG 오프라인 모드, 스케줄러가 없기에 자동 사냥을 하더라도 기기를 켜놓아야 하고
55LV 이상이 되면 의뢰 클리어(일일 숙제) 에 시간이 많이 소모된다 (1시간 이상, 추후 밸런스 패치 예정)
의뢰 보상으로만 제공하는 도감 (컬렉션) 아이템이 있어 타이트하게 스펙업하려면 부캐 육성도 필요하다
2. 다소 불안정한 서버
사람이 몰리거나 하는 곳에서 서버가 터지진 않는데
자동 사냥 돌려놓거나 월드 보스 (심연의 성역) 입장 시 종종 서버 불안정으로 튕기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사냥 돌려놓고 자야되는데 튕겨있으면 되게 짜증난다.
3. 엄~청나게 불편한 모바일 UI
모바일 UI 글씨가 굉장히 작아 터치도 힘들다.
필자는 주로 PC로 플레이하지만 많은 유저들이 불편해하는 바 중 하나
+ 발열도 좀 있는 편
4. 슴슴한 게임 플레이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무난한, 무색무취의 게임 플레이
굉장히 심플한 점은 좋지만 무한 반복 → 성장 플레이에 재미를 못느끼는 유저에겐 슴슴할 것 같다
보스 패턴도 굉장히 심플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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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라이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PVP 컨텐츠 등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아직까지는 성장의 묘미를 맛 볼 수 있는 MMORPG라고 할 수 있겠다.
3월에는 < 가드 시스템 > 및 < 솔로 던전 (악령의 탑) > 업데이트가 예정되어있어
4~5 월 경에 어떤 컨텐츠를 내놓는 지가 이 게임의 흥행의 분기점이 될듯
(아스달 연대기 4월 중 출시 / 에오스 블랙 상반기 출시 )
아무튼 출시 시기랑 맞물려서 타겟 유저, 포지셔닝이 굉장히 괜찮은 듯한 게임